악기를 배우는 아이는 왜 공부도 잘할까?
예능교육은 더 이상 특기교육이 아니다
2009년에 발표된 ‘예술 사교육 실태 및 학부모 의식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7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의 학생 중 48.3%가 음악 사교육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예체능 교육은 더 이상 소수의 아이들이 받는 특기교육이 아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시기에 예체능 관련 학원을 섭렵하고 있다.
엄마들에게 악기를 가르치는 이유를 물어보면 “아이를 음악인으로 키우기 위해서”라고 답하는 엄마는 거의 없다. 대신에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자기표현능력과 공감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서”, “집중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끈기와 인내심을 키워주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음악교육은 단순히 예능교육이나 특기교육 차원이 아니라 아이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임을 이미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악기교육을 왜 시켜야 하는지, 가장 적절한 시기는 언제인지, 내 아이에게 맞는 악기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중간에 포기하는 일 없이 꾸준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몇 년 동안 악기를 배웠다면 학교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그 궁금증들을 풀어가는 동안 자녀의 음악교육 로드맵을 그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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