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 ‘엄마표 영어’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해 화제를 모았던 저자는, 두 아이를 ‘영어가 모국어처럼 편한 아이’로 키워낸 경험담을 자신의 블로그에 꾸준히 연재했고, 그 내용을 담아 2016년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는 수십만 대한민국 엄마들의 선택을 받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는 그 이후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며 엄마표 영어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노하우를 축적했고, 영어 교육에 대한 엄마들의 고민을 함께 나눠왔다. 그와 같은 내용을 업그레이드하여 이 책, 『새벽달 엄마표 영어 20년 보고서』로 새롭게 출간했다.
이번 『새벽달 엄마표 영어 20년 보고서』에는 진정한 엄마표 영어란 무엇인지, 왜 엄마표 영어여야만 하는지에서부터, 새롭게 바뀐 미디어 환경을 반영하여 유튜브, OTT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영어 유치원과 대학 입시에 대한 고민, 엄마표 영어가 아이와 엄마 자신에게 얼마나 유익한 교육 방법인지에 이르기까지 엄마표 영어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해 담아냈다.
저자소개
엄마들이 모두 “나만 알고 싶다”고 말하는 영어 교육 블로그 ‘영어책 읽어주는 새벽달’ 운영자이자, 고등학생 아들 1호와 초등학생 아들 2호를 둔 엄마. 17년 동안 쌓아온 ‘새벽달 엄마표 영어 스토리’를 모아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를 집필했다. 이후 강연 에서 구체적인 실천법, 아웃풋 해결책에 대해 질문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독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고민하며 첫 책의 실천편으로 『엄마표 영어 17년 실전노트』를 집필했다.
2000년 영어 교육 사이트 ‘쑥쑥닷컴’에서 ‘엄마표 영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엄마표 영어를 ‘극성스러운 조기 영어 교육’으로 오해하는 엄마들이 많았다. ‘진짜 엄마표 영어’란 ‘자연스럽고 편안한 영어 환경’이며,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육아법임을 알리고 싶었다. 직장맘 시절, 엄마와 떨어져 낮 시간을 보낼 아이를 위해 ‘엄마가 영어 그림책 읽어주는 동영상’을 따로 찍어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한 것이 ‘영어책 읽어주는 새벽달’의 시작이었다(필명인 ‘새벽달’은 대학원 다닐 때 매일 새벽달 보며 중국어 강의를 하러 갔던 풋풋한 기억을 떠올려 지었다).
이후 아이와 함께 읽은 영어책,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 영상물과 영어 노래 등을 담은 글과 사진, 영상을 일기처럼 꾸준히 블로그에 올렸다. 아들만 보면 저절로 미소가 나오는 ‘아들 바보’ 엄마가 아이들의 순간순간을 붙잡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블로그인데, 어느 날부터 엄마들 사이에서 ‘새벽달 엄마표 영어’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출간된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는 출간 직후 자녀교육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수많은 엄마들의 사랑을 받았다.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가 17년 동안의 실패담과 성공담, 블로그에서 엄마들과 나눈 고민들, 거품 없는 새벽달 영어 솔루션을 진솔하게 담은 책이라면, 『엄마표 영어 17년 실전노트』에는 엄마와 아이의 영어 아웃풋 방법, 즉 ‘영어로 말하고 쓰기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담고자 했다. 각종 사교육과 학교 문제가 난무하는 요즘, ‘엄마의 힘’은 아직도 건재하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원동력이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 앞으로도 이 세상 엄마들에게 ‘힘 되는 영어, 힘 되는 육아’를 전하고 싶다.
- 영어책 읽어주는 새벽달 : http://blog.naver.com/afantibj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1부. 엄마표 영어의 시작 : “우리 애는 영어 때문에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엄마표 영어란 무엇인가 : 엄마표 영어의 본질 / 엄마표 영어에 대한 오해 / 엄마표 영어는 가르치는 게 아닙니다 / 무엇으로 아이의 영어 성장을 알 수 있나? / 유아에게 기대할 영어 아웃풋이란? 새벽달은 어떻게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게 되었나 : 임신 전부터 꿈꿔온 ‘3개 국어 환경’ / 내 모성애의 8할은 엄마표 영어 / 엄마가 영어를 잘해야만 엄마표 영어가 가능한 걸까? 엄마표 영어가 힘들지 않았던 이유 : 낮은 기대치 / 온라인상에 전체 공개로 글쓰기 / 모닝 글쓰기 / 육아 자존감, 자신감을 키우는 관찰 일지 왜 엄마표 영어여야 하는가 : 엄마표 영어가 추구하는 것 / 엄마표 영어 vs. 영어 학원 / 대학 입시와 엄마표 영어 / AI가 번역하는 세상이 오는데 왜 힘들게 영어 공부 해요? / 엄마표 영어의 유효 기간은 0~10세 / 모국어의 중요성 / 유아기의 지나친 영어 몰입이 모국어 사고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 / 미국의 이중어 교육에 힌트가 있다 / 모국어가 탄탄한 아이라면 영어는 게임 끝! 엄마표 영어 시작, 왜 어려울까? : 엄마표 영어를 오해하는 경우 / 영어 전문가? 아이에게는 엄마가 전문가 / 의심을 버리고 아이의 뇌를 믿으세요 / 엄마가 내키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게 나아요 / 영어 열등감, 아이에게 들키기 싫다고요?엄마표 영어 성공을 위한 마인드셋 : 육아 결벽주의 버리기 / 옆집 엄마 말고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 루틴 만들기, 엄마표 영어 성공 비결 [직장맘 vs. 전업맘] 2부. 0~10세를 위한 엄마표 영어0~3세, 일상에서 아이 어휘력 끌어올리기 : 0~3세 아이의 뇌 발달과 엄마표 영어 / 아이의 청력 레버리지를 키우는 영어 동요와 클래식 / 아이는 ‘리듬’과 ‘비트’를 기억한다/ 단어 벽돌 [3세 이전에 아이가 많이 하는 말을 영어로 바꾸기]5~7세 영어 동요로 말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다 : 언어 치료 센터로 달려가는 엄마들에게 / 영어가 낯선 아이에게 손내미는 영어 동요의 힘 빠지기 쉬운 파닉스의 함정 : 읽을 줄 아는데 해석을 못 하는 아이 / 파닉스 교육의 허와 실만 3세 이후, 영어 영상물이 일으킨 놀라운 변화 : 핀란드인이 영어를 잘하는 진짜 이유 / 영어 자막 유용론 / 한글 자막 유용론 / 영어 자막, 한글 자막이 독이 되는 경우 / 영어 영상물 속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대안 영어 그림책과 문맹 탈출 : 영어 문맹 탈출, 언제 가능한가요? / 낭독, 청독, 묵독, 그중에 으뜸은 청독 / 아이의 발달 공부는 기본 엄마가 영어 그림책 읽어줄게 : 영어 발음 안 좋은 엄마는 영어책 읽어주지 말라고요? / 잠자리 영어 그림책, 이 책부터 읽어줘보세요 영어 그림책의 종류와 활용법 : 픽처북 활용법 / 리더스북 활용법 / 챕터북 활용법 / 영어 원서 활용법 / 아이가 영어책을 거부할 때 대처법 3부. 초등학교 고학년의 엄마표 영어어린이와 성인의 영어 습득, 어떻게 다른가 : 성인의 영어 습득 방식 초등 고학년의 엄마표 영어, 어떻게 시작할까? : 리더스북 청독, 초등 고학년의 안전한 듣기와 읽기의 시작 / 영어 그림책 + 영어 영상물 연계 시청 / 디즈니 영화, 스크립트로 공부하기 / 팝송(뮤지컬 넘버) 가사 외우기 & 덕질 레버리지 / 신문기사 스크랩 으로 시작해서 영자 신문, CNN10으로 공부하기4부. 엄마표 영어의 어부지리, 엄마의 영어 성장엄마를 발전시키는 엄마표 영어 : 엄마표 영어로 글로벌 기업에 진출하다 영어 꽝 엄마의 입을 트이게 한 비법 : 엄마를 위한 영어 회화책 고르기 / 낭독과 입 영작을 도운 회화책 필사 노트 / 한 줄짜리 영어 그림책 매일 읽기 / 영어 동요 가사 외우기 / 의문문 입으로 외우기 / English Time & Zone 세팅하기 영어 꽝 엄마의 입 귀를 트이게 한 비법 : 1단계. 만만한 영화 스크립트 고르기 / 2단계. 듣기 실력 확실히 올려 주는 ‘낭독’의 비밀 / 3단계. 자막이 있는 영미권 드라마 시청하기 / 4단계. 영어로 덕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