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4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 힐링 소설계 원조 인기 시리즈
온·오프라인 화제의 인기작
대망의 3권 국내 최초 공개!
바쁜 삶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위로하며 성공적인 복간을 알린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가 드디어 시리즈 3권으로 돌아왔다. 10년 만에 새롭게 출간되어 큰 사랑을 받은 1, 2권에 이어 3권에서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감성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다’, ‘이 시대 어른을 위한 동화’ 등 재출간 이후 독자들의 감탄 어린 후기가 끊이지 않은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3권에서는 이전 시리즈를 한층 뛰어넘는 다채로운 손님과 감동적인 사연이 독자들을 기다린다. 게다가 보관가게의 존재를 위협하는 여러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함과 쫄깃함까지 선사한다. 13년 전 봉투를 맡긴 쇼핑의존증 노인에게는 숨겨진 비밀이 있고, 인기 없는 중년 작가는 오랜 세월 묵혀둔 작품을 맡기려 하고, 반년 치 보관료를 내고 편지를 맡긴 소녀와 가게 주인 도오루는 어떤 비밀스러운 약속을 하는데…. 읽는 순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눈물이 맺혀 오르는 보관가게 그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저자소개
남다른 시선과 감각적인 서술로 일상을 어루만지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1961년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0년간 전업주부 생활을 하다 43세에 시나리오 학교에 입학해 2006년 『초승달 밤 이야기三日月夜話』로 제32회 기도상 입선, 2008년 『밤샘하는 여자通夜女』로 제12회 하코다테항 일루미네이션 영화제 시나리오 대상 그랑프리 등을 수상하지만 ‘무명이라서 일을 줄 수 없다’는 말에 시나리오의 원작이 되는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1년 동안 열 편의 장편소설을 완성하는 노력 끝에 2011년, 『고양이 변호사』로 제3회 TBS·고단샤 드라마 원작 대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고양이 변호사』 시리즈, 『고양이는 안는 것』, 『빨간 구두赤い靴』, 『이이요 군의 결혼 생활イ-ヨくんの結婚生活』, 『눈 고양이雪猫』 등이 있다.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는 도쿄 변두리, 하루에 100엔이면 어떤 물건이든 맡아주는 독특한 가게를 배경으로, 주인 도오루와 그곳을 지키고 오가는 사람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담은 연작소설이다. 현재까지 누적 40만 부 이상 판매된 이 시리즈는 2013년 1권 발표 이후 최근 5권이 출간되었으며, 독자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 속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등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2』는 복간과 동시에 놀라운 파급력으로 전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변치 않는 명작의 저력을 보여준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그 두 번째 이야기다. 2권에서도 작가는 모두의 예상을 보란 듯이 뒤엎으며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글쓰기로 소중한 물건들에 얽힌 깊고 애틋한 사연을 펼쳐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