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성의 동물

이성의 동물

저자
더글러스 T. 켄릭,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 공저/조성숙 역
출판사
미디어윌(MediaWill)
출판일
2014-10-06
등록일
2014-12-1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9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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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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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잃을 것을 알면서도, 잘못된 일인 줄 알면서도…
결과는 잘못됐을지 몰라도 그 과정의 논리는 완벽하다!
인간의 선택과 결정에 숨겨진 놀라운 사실!


100대가 넘는 캐딜락을 소유한 것도 모자라 휠캡에 순금을 입힌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 은퇴 자금을 모조리 주식시장에 투자한 평범한 교수, 매년 3만 달러를 복권 구매로 쓴 아파트 경비원까지. 듣기만 해도 안타깝고 어리석어 보이는 결정은 ‘오늘 점심엔 뭘 먹지?’와 같은 우리의 일상적인 선택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터무니없는 결정일지라도 그 이면에는 인간이 어떠한 방식으로 매순간 선택을 내리는지 중요한 의미를 알려주는 질문이 숨어 있다. 바로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 기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란 질문이다.

고전경제학에서 인간은 대단히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선택을 하고 결정을 내린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인간의 선택은 대단히 비이성적이고 편향에 지배되어 잘못된 선택을 할 때도 무수히 많다. 과연 인간은 이성적일까, 아니면 자신도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해괴한 선택을 내리는 난폭한 동물일까? 이 책은 바로 그 동물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인간의 심리에 해답을 준다.

심리학교수 더글러스 T. 켄릭과 경영학교수 블라다스 그리스케비시우스는 우리의 정신세계 내부를 구석구석 여행하면서 정신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해 기존 이론과는 완전히 다른 모델을 제시한다. 두 저자는 우리가 돈을 투자할 때, 직장을 알아볼 때, 차를 살 때, 데이트 상태를 선택할 때, 서로 대치되는 진화적 욕구에 이끌린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 머릿속에 하나의 ‘자아’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안에는 여러 개의 부분자아가 존재하고, 어떤 부분자아가 그 순간 운전대를 잡는지에 따라 우리가 나아가게 되는 방향도 달라진다. 어떤 상황일 때 어느 부부자아가 주도권을 잡는지 설명하면서 두 저자는 어리석어 보이는 우리 판단의 이면에는 실제로 대단히 현명하고 정교한 의사결정 시스템이 작용하고 있음을 밝혀낸다.

풍부한 사례와 탄탄한 이론으로 무장한 《이성의 동물》을 읽다보면 인간이 어떻게 선택을 하고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해서 새로운 방식에서 생각하게 된다. 더불어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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