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울 1

울 1

저자
휴 하위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23-04-26
등록일
2023-10-1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9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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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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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점 직원으로 일하며 틈틈이 소설을 써오던 휴 하위는 어느 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점 창고에서 짧은 단편을 하나 완성했다. 제목은 단순하게 〈울〉이라고 붙이고, 아마존 킨들 서비스를 이용해 1달러도 채 안 되는 가격으로 자비 출간을 시작했다(전자책 리더기뿐 아니라 킨들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는 전자책 일체를 가리키는 킨들 서비스에는,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작가가 직접 전자책을 출간할 수 있는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그때만 해도 이 짧은 소품이 미국 출판 생태계를 뒤집어놓을 하나의 ‘현상’이 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몇 개월 후 이 단편은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킨들 1위에 오르는 기현상을 낳았고, 뒷이야기를 써달라는 독자들의 요구에 힘입어 후속작을 쓰기 시작해, 2012년 총 5부로 구성된 장편 《울》을 완성했다. 그 과정에서 전자책 자비 출간 사례로는 드물게 미국과 영국의 거대 출판사들이 앞다투어 계약을 맺고 종이책을 출간했으며, 전자책과 종이책 모두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지금까지 22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3년에는 《울》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시프트》와 후속작 《더스트》를 출간했고, 전 세계에 ‘울 신드롬’을 일으켰다. 여기에 〈미션 임파서블〉의 레베카 페르구손, 〈쇼생크 탈출〉의 팀 로빈슨 등이 출연하는 TV 시리즈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이 Apple TV+로 방영되는 것이 확정되면서, 휴 하위의 거대한 사일로는 장르를 넘어 다시 한번 끝없는 확장을 맞이하게 되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울 신드롬’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현재진행 중이며, 10여 년의 세월을 넘어 드디어 국내 독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한국에 상륙했다.

■ 줄거리

치명적 독소로 가득 찬 대기. 땅속 깊이 나선형 계단으로 이어진 144층의 거대한 지하창고 사일로만이 인간이 숨 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밀폐된 사일로에서 바깥세상을 볼 수 있는 곳은 최상층의 거대한 스크린뿐. 이 스크린을 통해 보여지는 황폐한 풍경은 ‘밖’으로 나가는 것이 곧 죽음임을 알려준다. 치밀한 인구 조절과 엄격한 규칙으로 통제되는 이 사일로의 비밀에 의문을 품은 자에게 돌아오는 형벌은 간단하고도 치명적이다. 바로 ‘청소형’에 처해져 지상으로 추방되는 것. 추방된 자들은 스크린을 비추는 렌즈를 청소한 후 지상의 독성에 질식해 죽어가야 한다. 그런데 여기, 금기를 깨고 ‘청소형’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이들의 선택은 예기치 못한 변화를 가져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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