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잠자는 클래식의 세계를 깨워준다! 금난새가 들려주는 클래식 여행!
『금난새의 클래식 여행』은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1, 2권을 합치고 내용을 보강한 클래식 음악 입문서이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클래식 음악으로 행복을 선사해온 금난새는 이 책을 통해 현장에서 못 다한 생생한 클래식 이야기를 담아냈다. 음악가와 관련된 에피소드, 간략하지만 핵심을 꿰뚫는 곡 해석 등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클래식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바로크 시대에서 현대까지 음악가들의 세계와 함께 펼쳐지는 역사적 설명은 클래식의 깊은 세계로 인도하며, ‘바흐 VS 헨델’에서 ‘번스타인 VS 피아졸라’까지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적 특징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도왔다. 개정판에서는 버스타인과 피아졸라에 이르는 20세기 중후반 음악사까지 살필 수 있으며, 생생한 도판과 함께 위대한 음악가 32인의 삶과 음악을 만나본다.
▶ 이 책은 2003년에 출간된 <금난새의 클래식 여행>(생각의 나무)의 개정판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금난새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언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경기필하모닉 상임지휘자를 거쳐 현재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로 있다. 1998년 창단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하며 다양한 페스티벌 기획과 실내악 공연의 활성화에 힘써왔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어왔으며, 특히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웠다. 도서관 음악회.해설이 있는 오페라?포스코 로비 콘서트 등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를 선보였고, 학교?소년원.군부대.도서 벽지 등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펼쳐 클래식 음악 보급에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농어촌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농촌희망재단 희망 오케스트라를 지도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지은 책에 『금난새의 내가 사랑하는 교향곡』과 『마에스트로 금난새 열정과 도전』이 있다.
목차
러시아 음악의 발전을 이루다
러시아 음악의 태양 차이콥스키 Vs. 민족음악의 선구자 림스키코르사코프 266
러시아 음악의 발전 268 |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감추고 269 |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음악가의 길로 271 | 내성적인 성격을 드러낸 차이콥스키의 사랑 273 | 후원자 폰 메크 부인 274 | 러시아 음악을 세계로 275 |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교향곡 「비창」 278 | 음악을 사랑한 해군 장교 279 | 전문적인 음악가의 길을 걷다 281 | 그림 같은 음악, 민속적인 음악 282 | 국민주의 음악파 5인조 285 | 작품과 행동으로 황제에게 맞서다 287 | 금난새의 추천 음악 290
오스트리아 최후의 낭만적 심포니스트
세기말의 낭만주의자 말러 Vs. 네 번째 위대한 B, 브루크너 292
20세기에 불어온 말러 열풍 294 | 네 번째 위대한 B, 브루크너 297 | 작곡가이자 지휘자로서의 ‘이중생활’ 301 | 늦깎이 작곡가로 음악을 시작하다 306 | 영원한 주제, 삶과 죽음 310 | 신을 향해 성스럽게 쌓아올린 교향곡 아홉 곡 313 | 브루크너 작품의 몇 가지 특징 315 | 「교향곡 제9번」의 징크스 319 | 금난새의 추천 음악 322
가장 프랑스적인 가장 현대적인
인상파 음악의 창시자 드뷔시 Vs. 관현악의 마술사 라벨 324
변화의 시대, 음악을 실험하다 326 | 형식을 거부한 반항아, 드뷔시 327 | 로마 대상 수상과 이탈리아 생활 328 | 인상주의, 음악과 만나다 331 | 다양한 음악에 대한 관심 334 | 고전적 형식미와 현대적 감성의 조화 336 | 관현악의 마술사 338 | 다양성과 조화의 멋 339 | 금난새의 추천 음악 342
맑고 투명한 북구의 서정시인
핀란드의 국보급 음악가 시벨리우스 Vs. 노르웨이의 쇼팽 그리그 344
핀란드의 음악 영웅, 시벨리우스 346 | 서정으로 가득한 작곡가, 그리그 350 | 법학도에서 작곡가로 354 | 동료를 통해 민족음악에 눈뜨다 359 | 연주 여행에서 만난 거장들 362 | 러시아가 두려워한 금지곡 「핀란디아」 364 | 별장 ‘아이놀라’에서의 작곡 활동 그리고 30년의 침묵 367 | 「솔베이의 노래」, 그 지고지순한 사부곡 371 | 금난새의 추천 음악 374
한 폭의 그림처럼 한 편의 영화처럼
아마추어리즘이 이룬 독창성 무소륵스키 Vs. 최후의 낭만주의자 라흐마니노프 378
러시아 국민주의 음악파 5인조의 열정 380 | 우수에 찬 음악, 영화와 만나다 385 | 다시 태어난 「전람회의 그림」과 「민둥산의 하룻밤」, <보리스 고두노프> 388 | 「교향곡 제1번」의 실패를 딛고 작곡가로 성장하다 395 | 알코올중독과 처절한 만년 398 | 돌아오지 못할 망명의 길 401 | 금난새의 추천 음악 407
스탈린 시대를 견뎌낸 러시아 음악가
음악의 전사 쇼스타코비치 Vs. 전위 음악의 기수 프로코피예프 408
스탈린 체제하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운동 410 | 시대의 격랑 속에 음악가의 길을 걷다 413 | 외압과 예술적 욕구 사이에서 415 | 감각적이고 생기 발랄한 기량을 선보이다 418 | 음악을 위해 망명의 길을 떠나다 420 | 스탈린의 탄압을 극복하고 423 | 냉전 시대에 서방이 주목한 음악가 426 | 미국에서 환영받지 못한 거장 429 | 돌아온 탕아의 불행한 말년 431 | 예이젠시테인과 영화음악에 착수하다 433 | 영화음악과 재즈에 대한 관심 436 | 쉬지 않고 작곡하는 음악가 437 |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쓴 음악동화 439 | 금난새의 추천 음악 441
현대음악의 두 거목
변신을 거듭한 작곡가 스트라빈스키 Vs. 헝가리 민족음악에 뿌리내린 독창성 바르토크 444
〈봄의 제전〉, 파리 음악계를 발칵 뒤집어놓다 446 | 민요 채집에 정열을 쏟은 현대음악가 451 | 황금분할에 기초한 형식적 실험 455 | 흥행 천재 댜길레프와의 운명적 만남 457 | 알아주는 이 없는 외로운 창작의 길 462 | 평생 떠돌이 이방인으로 살다 468 | 친구를 통해 맞은 일생의 전기 469 | 세계적 작곡가의 금의환향 472 | 자국에서 음악적 실험을 계속하다 474 | 미국 망명 뒤 병마와 싸우며 불태운 예술혼 477 | 금난새의 추천 음악 481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려 했던 진보주의자들
20세기 음악계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번스타인 Vs. 탱고 음악의 혁명가 피아졸라 484
다재다능했던 미국의 세계적 지휘자 486 | 정치와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 491 | 뿌리 없는 이방인, 음악가의 꿈을 키우다 493 | 미국의 쇼스타코비치, 말러 붐을 일으키다 497 | 반도네온을 연인처럼 가슴에 품고 502 | 시대정신을 음악에 담다 505 | 누에보 탱고, 새로운 시대를 열다 510 | 탱고 황제의 미완의 꿈 516 | 금난새의 추천 음악 518
음악용어 사전 520
서양사와 음악사 연대표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