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연재해가 있기 전 동물들은 위기를 미리 감지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만약 인간과 동식물들이 대화를 하게 된다면 환경위기의 이 시대에, 그들은 인간에게 어떤 말을 할까? 『다잉 메시지』는 명상학교 수선재에서 깊은 명상으로 동식물들의 정령들과 교감을 하게 된 6명의 대화자들이 그들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펴낸 것이다. 벌, 북극곰, 아마존, 뱀, 고래로부터 듣는 2011년 경제전망과 자연재해에 대한 메시지, 그리고 소, 돼지, 닭, 개, 침팬지에게 듣는 인간의 잔혹한 행위들을 고발하고, 마지막까지 인간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메시지를 듣는다.
이 책에 있는 내용은 그저 허구로 넘겨버릴 단순한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그 목소리가 무엇이든 진실이다. 동식물들은 그들의 메시지가 세상 속으로 널리 퍼져나가기를 간절히 고대한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이 겪는 고통은 오래지 않아 인간에게 고스란히 돌아올 것이라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깨어난다면 아직 희망이 있다고 전한다.
저자소개
1971년생. 명상화가.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명상을 하면서 조용한 그림의 세계에 포옥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림의 소재가 되었던 식물들의 메시지를 듣게 되면서 그들이 전하는 사랑은 새순처럼 연한빛의 생명의 에너지였고 그들이 처한 아픔과 외로움은 그 어떤 슬픔보다 처절하고 고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이 봄, 그들의 메시지를 통해 만물과 교감하고 인간 본연의 사랑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차
서문
1부. 동식물이 알려주는 지구의 위기와 그 해결법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현실 1
-만일 대지진의 지옥 속에 당신과 아내, 그리고 아이가 있다면?
1. 꿀벌이 전하는 2011년 경제 위기
2. 북극곰이 말하는 지구 대홍수
3. 아마존에 숨겨진 지구의 생명에너지
4. 뱀이 알려주는 지진, 화산폭발의 위험성
5. 지구의 위기를 알리는 고래의 메시지
2부. 인간과 동물, 그 불편한 동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현실 2
-아이가 어른에게 던지는 불편한 질문들
1. 소와 돼지가 밝히는 광우병, 구제역, 신종인플루엔자
2. 개가 바라보는 인간들의 보신탕
3. 닭이 말하는 조류독감의 진실
4. 더 이상 인간의 마루타이기를 거부하는 침팬지
에필로그
수선재 소개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