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역사들이 속삭인다

역사들이 속삭인다

저자
김기봉
출판사
프로네시스
출판일
2009-04-03
등록일
2013-03-2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MB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저자는 우리시대를 “종말론 시대”라고 한다. 인간의 관점으로 자연을, 지구와 우주를 바라보기보다는 지구의 관점으로 인간의 삶을 보는 관점으로 패러다임은 변했다. 엄밀한 학으로서의 과학도 거대담론으로서의 역사도 오래전에 끝이 났다. 그리고 이제 도널드 워스터의 말처럼 이제 ‘역사’는 ‘역사들’에 자리를 내주었고, 각각의 역사는 자신을 상연하고 이야기를 풀어갈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
“사람은 밥 없이는 살아도 이야기 없이는 못산다.”는 말처럼 이야기는 나와 세상을, 또 나와 우주를 연결해 주는 끈이고, 내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후에도 내 존재를 알리는 기념비와 같다. 따라서 이야기는 존재의 흔적을 넘어 존재의 목적이 된다.
과거의 사건들은 하늘의 별처럼 많고 별들이 보는 위치나 시간에 따라 크기도 밝기도 달라 보이는 것처럼 과거의 사건들도 얼마든지 각기 다르게 이야기될 수 있다. 답이 없는 우리시대에 정말 중요한 것은 문제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문제의 답이란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 속에서 찾아진다고 말한다. 모두에게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이야기로 연결된다는 생각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는 것이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이다. 그리고 우주에는 “역사들이 속삭인다.”

한줄평

전체 0건(0/0 페이지)
번호 별점 한줄평 작성자 작성일 추천수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