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은 아름다워지기 위해 살아간다!
『생활의 수첩』 전 편집장
마쓰우라 야타로가 건네는 아름다운 삶의 자세
일본 직장인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프로페셔널, 도쿄 작은 서점의 선구자 ‘카우북스’ 대표, 『생활의 수첩』 전 편집장 마쓰우라 야타로의 산문집. 그가 여행을 하며, 일상을 살아가며 만난 아름답고 멋진 사람들이 어제보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 어제보다 조금은 다른 삶을 바라는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그 행복과 다름의 시작은 다른 사람에게 내가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저자는 타인이 자기를 받아들이게 하고 싶다면 먼저 인사를 하자고 청한다. 인사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다. 배려는 감사에서 생겨나고, 감사는 존경에서 생겨난다. 중요한 점은 언제 어느 때라도 타인을 존경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할 정도로 팍팍한 삶을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안녕’이라는 인사를 작은 목소리로 건네는 것이다.
저자소개
저 : 마쓰우라 야타로 (Yataro Matsuura,まつうら やたろう,松浦 彌太郞)
[생활수첩]의 편집장, 일본 셀렉트 서점의 선구자, 수필가, 그리고 일본 젊은이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프로페셔널.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미국으로 도망을 갔다. 미국 생활 중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활고를 겪으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되었고, 일본으로 돌아와 직접 읽고 이해하고 감동한 책만 파는 동네 서점 ‘카우북스’를 열었다. 2006년부터 9년간 [생활수첩]의 편집장을 지내며 편집과 번역을 비롯해 본격적인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생활수첩]은 상업 논리에 좌우되지 않고 생활의 지혜와 착한 소비를 일깨워주는 잡지로 창간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웹사이트 [생활의 기본]을 운영하는 한편 ‘일상을 온전히 산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며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누구나 느끼지만 아무도 표현한 적 없는, 일상 안에서 스며 나오는 소중한 생각들을, 빠져 있던 퍼즐 조각을 조심스레 끼워 넣듯 하나하나 언어화하기 위해 글을 쓴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마음을 담아’ 소중한 생각을 언어로 펼쳐놓는다. 작은 일이라도 상대방을 생각하며 마음을 담아 하는 것이 일상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글을 쓸 때에도 읽는 이의 마음에 가닿기를 바라며 편지를 쓰듯 마음을 담아 쓴다. 살면서 똑같은 날은 하루도 없다는 당연한 진리를 새삼 깨닫게 하는 글, 평범했던 일상에서 특별함을 발견하게 하는 글, 몸을 데우는 따뜻한 죽 한 그릇처럼 기분 좋은 만족감과 행복감을 주는 글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고정 팬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에 번역 출간된 책으로는 『일의 기본 생활의기본 100』, 『안녕은 작은 목소리로』, 『울고 싶은 그대에게』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1부. 멋진 그 사람 - 아름다운 행동과 생활, 일의 자세
‘멋진’ 그 사람
아무것도 아닌 생활의 아름다움
손을 사랑한다
자신의 단점과 함께한다
커뮤니케이션은 편지로
인사의 달인
일에서 드러나는 인간성
스타인벡의 「아침밥」이 좋은 이유
감상을 전하자
마법의 언어
꿈을 함께 나눈다
정보와의 거리를 지키는 지혜
돈을 쓰는 방법
칭찬하면서 깊어지는 인간관계
내가 배운 육아와 훈육
가정에서 소중한 두 가지
사람은 아름다워지기 위해 살아간다
어머니와 나눈 마지막 대화
인생의 등불이 되는 책
2부. 마음 어딘가의 풍경 - 마음에 간직된 사랑의 추억
안녕은 작은 목소리로
안고 싶었던 등
뉴욕과 헤어진 날
좋아하는 사람의 냄새
한 달에 한 번만 만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