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물질에 대한 지식은 우주를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켰다!
우리 몸, 우주의 별, 우리 세계의 모든 것이 물질로 되어 있으며 모든 물질에는 질량이 있다. ‘물질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저자는 그 답을 찾기 위해 물질의 정체를 탐구하고, 물질이 가진 ‘질량’의 기원을 추적한다. 질량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질량과 에너지가 같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물질을 쪼개고 쪼개 가장 작은 입자를 찾아내면 질량의 기원과 물질의 본질을 알아낼 수 있을까? 우리 몸, 우주의 별, 우리 세계의 모든 것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너무나 익숙해서 의문조차 품지 않는 이 개념에 대해 우리는 과연 무엇을 알고 있는가? 보통 사람인 우리가 알기에 너무 어렵다면, 과학자들은 그 해답을 알고 있을까?
지난 2500년간 과학자들이 한 일은 바로 이것이다. 복잡다단한 현대 과학조차 고대 그리스인들이 던진 이 질문의 연장선에 있다. ‘물질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이 여정은 물질의 기원인 ‘질량’을 탐구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이후 과학의 역사는 온전히 이 질문에 할애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원의 탐구》, 《퀀텀 스토리》 등 굵직한 과학 저술들로 영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과학 작가 짐 배것은 이 2500년간의 여정을 탐구한다. ‘물질’에 대한 이해에 다다르기 위한 과학자들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궁극적으로 우주와 인간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짐 배것 Jim Baggott
과학사 및 과학철학에 관한 글들을 주로 쓰며 과학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맨체스터대학교를 졸업하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화학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같은 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후과정을 이수했고, 영국의 레딩대학교에서 화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후 상업적 세계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 종신 교수직을 포기하고 쉘Shell사로 자리를 옮겨 비즈니스 컨설턴트와 교육전문가로 일했다. 1989년에는 화학물리학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왕립화학회RSC에서 말로 메달MarlowAward을 받았다. 〈뉴 사이언티스트〉, 〈네이처〉 등에 꾸준히 기고하고 있으며, 1991년에는 영국과학작가협회ABSW 과학저술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기원의 탐구》, 《퀀텀스토리》, 《힉스, 신의 입자 속으로Higgs》, 《원자Atomic》, 《양자이론의 의미The Meaning of Quantum Theory》, 《진실로 가는 초보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A Beginner’s Guide to Reality》 등이 있다.
역자 : 배지은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동안 휴대전화를 만드는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하고 소설과 과학책을 번역하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입자 동물원》,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양자역학지식 50》, 《전자부품 백과사전1, 2, 3》,《수학100 1, 2》, 《아파트먼트》, 《밤의 새가 말하다 1, 2》, 《열흘간의 불가사의》, 《최후의 일격》, 《꼬리 많은 고양이》, 《퀸수사국》, 《범죄 캘린더》, 《맹인탐정 맥스 캐러도스》를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