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체질은 무엇일까
체질을 통한 건강관리와 체질별 질병 예방법 수록
체질을 통한 건강관리와 각 체질별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 등의 질병 예방법을 담은 책. 《나의 체질은 무엇일까?》는 현직 한의원 원장이 쓴 체질을 통한 건강관리서적이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불량 먹을거리와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원인 불명의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 질환들의 치료에 대한 해답이 바로 체질처방에 있고, 체질개선에 있다고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체질의 근본에 대해서 알아보고, 체질의 중요성, 체질과 음식 그리고 체질과 약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각 체질별 기질과 특징을 정리하고, 체질별 내 몸에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 등을 요약, 정리했다.
사상의학에서 본 네 가지 ‘체질’이란 무엇일까?
동무 이제마 선생은 사상의학이라는 이론을 창안하면서 사람의 체질을 네 가지로 분류했다.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 그중에서도 그가 가장 강조한 것이 성정(性情), 즉 마음이다. 그는 체질에 따라 가지고 태어나는 특유의 기운이 있어 그에 맞게 살면 건강하고, 그에 거슬러 살게 되면 병이 온다고 하였다.
태양인은 급박지심(急迫之心), 태음인은 겁심(怯心), 소양인은 공구지심(恐懼之心), 소음인은 불안정지심(不安定之心)이 있다.
태양인은 늘 나아가려 하고 물러서려고 하지 않으며(恒欲進而不欲退), 태음인은 고요하려 하고 움직이려고 하지 않으며(恒欲靜而不欲動), 소양인은 늘 들려고 하고 놓으려 하지 않으며(恒欲擧而不欲措), 소음인은 늘 집에 있으려고 하고 나가려 하지 않는다(恒欲處而不欲出).
태양인은 늘 수컷이고자 하고 암컷이고자 하지 않으며(恒欲爲雄而 不欲爲雌), 소음인은 늘 암컷이고자 하고 수컷이고자 하지 않으며(恒欲爲雌而 不欲爲雄), 소양인은 늘 밖으로 이기고자 하고 안으로 지키고자 하지 않으며(恒欲外勝而 不欲內守), 태음인은 늘 안으로 지키고자 하고 밖으로 이기고자 하지 않는다(恒欲內守而 不欲外勝).
이런 체질별 기질로 인하여 그 사람의 장부 대소가 결정되고, 그에 따라 건강상태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골고루 먹기보단 내 몸에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나의 체질은 무엇일까?》는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다’는 말을 뒤집었다. 각자의 몸에 맞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나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몸에 맞지 않는 음식만을 먹고서는 절대로 건강해질 수 없다는 말이다.
끝으로 저자는 “체질이라는 프로그램에 의한 음식물의 섭취는 국민들이 완전하게 건강을 보호받을 수 있는 완벽한 프로그램”이라며 “나아가 정부에서 몇 백억의 예산으로 체질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이 프로젝트에 따라서 국민의 보건을 책임진다면 국민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함은 물론 치료비의 허실을 줄임으로써 금액에 있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질을 알리기 위해서는 먼저 음식을 강조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체질에 맞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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