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소스로 만드는 초간단 야매 중국 요리
프롤로그
“진짜 중국 사람들이 매일 먹는 요리는……”
중국 사람들이 매일 먹는 밥상의 모습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저 아는 중국요리라고는 탕수육, 양장피, 팔보채이니 '중식 전문점에서 파는 그런 음식들을 먹으며 살겠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발상은 비빔밥이 한국 대표 음식이라고 해서 한국인들이 삼시 세끼 비빔밥을 먹고 산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격이다. 비빔밥은 우리에게도 특별식인데 말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는 주로 밥과 반찬, 국을 먹듯 중국인들도 그러하다. 다만 때에 따라 국은 제외하기도 하고 지역에 따라 한끼 정도는 국수나 만두 등으로 가볍게 먹는 점이 우리와 다르다.
“중국 사람들은 어떻게 요리해?”
우리나라의 계란 말이, 멸치 볶음과 같이 조리가 간단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반찬들이 중국에도 있다. 심지어 조리 과정은 훨씬 간단하다. 웬만한 중국 반찬은 재료에 소스를 넣고 볶으면 그만이다. 이 책에서는 진짜 중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진짜 초간단 요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에서는 시판 소스에 의존해서 맛을 내면 흔히‘야매 요리’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이 책에서 소개할 요리들도 시판 소스를 사용할 뿐 아니라 조리 방법 또한 매우 간단하니 ‘야매’라면 ‘야매’다.
하지만 이런 시판 소스들은 중국 가정집에서부터 고급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두루 사용하고 있으며 조리법 또한 중국 사람들이 만드는 방식 그대로를 소개하고 있으니 맛만큼은 야매가 아님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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