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칫솔을 삼킨 여자(의사들도 놀라는 0.1%의 의학 이야기)
- 저자
- 롭 마이어스
- 출판사
- 양문
- 출판일
- 2009-08-28
- 등록일
- 2013-03-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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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의학 이야기들을 소개한 책. 의학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와 하우스에는 미스터리한 증상은 물론이고,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의사를 찾았다가 뜻밖의 진단을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이 책은 이쑤시개가 내장을 관통한 환자, 위장과 소장에서 못과 나사 같은 금속물체가 97개나 발견된 환자, 목장 전기울타리의 전기충격으로 자신의 우울증을 치료하는 남성 등 드라마보다 더 믿기 어렵고, 때로는 의료계의 어두운 일면을 보여주는 51가지의 의학사례들을 다루고 있다.
본문의 의학적 사례들은 99.9퍼센트가 예측 가능한 현대의학 가운데 나머지 0.1퍼센트에 속하는 아주 특별한 경우들이다. 주변에서 흔히 벌어지는 일이 아니고 때로는 매우 비극적이어서 어쩌면 믿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사례들은 가상이 아니라 실제 일어났던 것이며 거의 모든 분야의 의사들과 관련되어 있다. 토론토대학 교수이며 심장병 전문의인 저자는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동료 의사들로부터 직접 들은 내용과 《란셋》과 《뉴잉글랜드 의학저널》 같은 권위 있는 의학잡지에서 얻은 사례들의 의학적 데이터를 골격으로 하여 이야기를 흥미롭게 재구성하였다
저자소개
캐나다 최고의 대학병원이자 외상 센터 중 하나인 서니브룩 보건학센터(Sunnybrook Health Sciences Centre) 심장병 전문의이면서 토론토대학교 교수인 마이어스는 『머리를 잃어버린 남자The Man Who Lost His Head: And Other Forensic Tales』와 건강 시리즈인 『심장질환Heart Disease』 같은 의학 관련 여러 저작물을 출간했다.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 손힐에서 아내와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으며, 하루에 두 번씩 별 탈 없이 칫솔질을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믿거나 말거나 한 현대의학 이야기
젊은 여성의 위 속에 들어 있는 178개의 콘돔
정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신부
콧구멍에 구더기가 살고 있다
과식으로 배가 터져 죽을 수도 있다
위험한 오렌지주스의 중독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나사로현상
유기인산을 이용한 암살 음모
무설탕 껌을 씹었을 뿐인데 만성 설사라니?
여자의 소변을 마시는 남자
대포 포신 속의 와인
코닥 필름통이 질 속에 들어간 이유
전기울타리의 전기충격을 즐기는 남자
자신을 여자라고 여긴 한 남자의 악몽
부인의 방광 속으로 사라진 체온계
출혈이 없는 부상 뮌하우젠증후군
나이 차이가 많은 부부의 미스터리
그녀의 머릿속에 벌레가 기어다니고 있다
심장에 박혀 있는 총알
독성을 가진 주목나무의 비밀
타살도 자살도 아닌 자기색정사
뼈 없는 부위 페니스 골절
편식이 불러온 소년의 괴혈병
죽음의 비밀을 밝힌 전기면도기
내장 동맥을 관통한 이쑤시개
시도 때도 없이 느끼는 오르가즘
위험한 바디페인팅
터져버린 실리콘 유방
사람의 내장까지 빨아들이는 수영장의 배수구
칫솔을 삼킨 여자
세숫대야 물에 익사할 뻔한 환자
화장지 한 뭉치를 먹은 소녀
눈알이 빠져버린 재채기
딱따구리는 공산주의자
뜻밖의 섹스 파트너
억제되지 않는 욕망
내 가슴에 바느질용 바늘 있다
화장실 변기에 자신의 피를 버리는 간호사
너무 많은 소변으로 말을 탈 수 없는 기수
아산화질소 파티의 후유증
사람의 근육을 부숴버리는 자동차
전선을 즐겨 씹는 전기공의 나쁜 습관
개의 세균이 살고 있는 할머니의 무릎
때맞춰 일어난 심장발작
볼트와 망치를 먹어치우는 인간 불가사리
멈춰지지 않는 웃음
내 물건 좀 어떻게 해줘요
없어진 신체 일부
죽음으로 몰고 간 입 냄새
카페인 중독으로 흥분한 보디빌더
남성의 페니스 속으로 들어간 연필
몸을 토막 낸 도로 안내판
옮긴이의 글|어떤 의학적 사례도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