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의 미스터리 매너리즘을 깬 작품. 사각사각 써내려가는 아늑한 펜소리... 방에는 오직 그만이 있었다. 그러나 누군가가 그 글을 읽는다면 제 눈을 의심하리라. 종이에는 치밀한 살인 계획이 꼼꼼히 적혀 있었으니. 언제나 살인으로 시작되는 미스터리소설의 상식을 깨고 살인이 계획되는 순간부터 살인이 벌어지는 순간 즉, 0시간까지의 상황을 더듬어 간다.
저자소개
목차
.프롤로그 ... 11
.문을 여니 사람이 있다 ... 17
.흰 눈과 붉은 장미 ...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