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의대 정원이 늘면 응급실 의사가 줄어들까
지난 2월 정부는 현재 3,058명인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25학년도 입시부터 매년 2천 명씩, 5년 동안 1만 명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의사단체는 의사의 수가 많아지면 필수 의료 공백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는 건 의료 현실을 무시한 정책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정부, 의사, 일반 여론까지 팽팽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사단체는 왜 이렇게까지 반발하는 걸까요? 의대 증원이 현실화 될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천관율 얼룩소 에디터가 조용수 전남대 응급의학과 교수를 만나 “응급실 의사가 의대 증원을 걱정하는 이유”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조용수 교수는 요즘 의료계에서 가장 모자란다는 필수의료와 지방의료를 동시에 하는 의사입니다. “의사들이 덜 일하고, 덜 버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그가 ‘의대 2,000명 증원안’에 대한 얼룩커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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