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잠재력의 최고점에 오른 사람들 슈퍼휴먼
인간의 능력은 대체 어디까지일까?
그리고 그것은 타고나는 것일까? 학습되는 것일까?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이세돌, 김연아, 우사인 볼트, 루치아노 파바로티…… 우리는 이들을 천재라고 부른다. 이들은 모두 자신들이 몸담은 분야에서 보통 사람들을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천재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우리들은 이러한 천재들의 소식을 들으면서 그들의 업적에 대해 감탄함과 동시에 그들이 평범한 사람들과 어떻게 다른 것인지 그리고 그들의 능력은 타고난 것인지 학습된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품게 된다. 더불어 인간 잠재력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이 책의 저자인 로완 후퍼는 진화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생물학자이자 『뉴 사이언티스트 New Scientist』의 주필로, 다양한 범위의 인간 특성에서, 잠재력의 최고점에 오른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들이 그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개인적 노력을 했는지 이해하고 분석했다. 여기에 더불어 이러한 슈퍼휴먼들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과학적 주장과 최신의 뇌과학적 지식을 덧붙인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이 학습되는 것인지 아니면 유전되는 것인지에 대한 오래된 논쟁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 ‘본성 대 양육’이라는 개념은 틀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두 요소가 대립되는 것이 아니며 함께 합동하며 작용한다는 것을 밝힌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인간이라는 종이 가진 가능성에 대해 감탄하며, 아직까지 그 끝을 알지 못하는 인간의 잠재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 인류가 마주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을 거라는 긍정적인 비전을 보여준다.
정신적 신체적 능력의 최대치를 사는
슈퍼휴먼들과의 생생한 인터뷰
이 책에서 저자는 지능, 기억력, 언어, 집중력, 용기, 가창력, 달리기, 장수, 회복력, 수면, 행복이라는 11가지 분야에서 인간 잠재력의 극단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한다.
세계 최고 프로 체스 선수이자 15살에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한 존 넌, 맨부커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영국 최고의 소설가 힐러리 맨틀, 무한대로 이어지는 원주율 파이(π)의 숫자를 7만 자리까지 암송하는 라즈비르 미나, 60~70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중언어 구사자 알렉산더 아겔레스, 과잉기억증후군으로 인해 지난 삼십 년의 일과를 모두 기억하고 있는 질 프라이스, ‘세상에서 가장 험한 육상 경기’로 알려진 ‘배드워터 울트라마라톤 대회’의 우승자, 딘 카르나제스, 71일이라는 세계 일주 항해 신기록을 세운 엘런 맥아더, 하루 24시간 중에 20시간을 깨어서 활동하는 마리 스테이버, 불의의 사고로 온몸에 상해를 입었지만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며 진정한 행복을 발견한 카먼 달튼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진정한 ‘인간 승리’의 모델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들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놀랍고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이다. 이들의 삶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우리는 인간이라는 종이 가진 가능성에 대해 경탄해마지 않게 되고, 자신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믿을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이 책은 삶에서 특별한 성취를 이루고 싶은 모든 사람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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