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담은 조약돌
길에서 담은 조약돌
우리 땅에는 사람이 다니는 신작로와 마을길, 밭둑길, 논둑길, 산길 등이 있어 왔다. 길에는 많은 생활의 문화가 있었다. 길의 문화가 오래도록 잠을 자고 있는 동안 시대는 엄청난 변화가 계속되어 왔다. 그 길에서 잠들고 있는 문화를 깨워 움직일 수 있도록 가공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희미하게 남아 있던 옛길을 다시 깨운다. 길에서 문화를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야생화가 있으며, 바위가 있고, 나무가 있고 옹달샘이 있었다. 늘 보아왔던 것들이지만 이곳에 새로운 생명의 이야기를 불어 넣어보면 아름다운 이야기 문화가 탄생되곤 하였다. <길에서 담은 조약돌>은 길에서 늘 보아왔던 다양한 볼거리를 조약돌을 줍는 것처럼 있는 모습 그대로 이야기를 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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